서울숲 카페 오므오트 (티세레머니 후기)

세이지가든의 6하원칙 맛집투어 리뷰35. 오므오트

 

What? 차 코스 (티 세레머니)
Where? 서울숲
Who?  남친과
When? 5월초
Why? 특별한 경험을 위해 차오마카세 (티 세레머니) 도전
How? 미리 예약하기

 

 

늘 뻔한 데이트 말고 새로운 데이트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차 오마카세라는 경험을 해보기 위해 급하게 예약하게 된 오므오트.

서울숲 근처에 더 유명한 차 오마카세집이 있지만 

뭔가 느낌있고 제대로다 싶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 예약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대만족 했던 오므오트의 티세레머니 후기!

 

 

수-월 12:00 - 21:30

 

 

 

 

이 날 사실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예약시간을 제때 못 도착하고 10분이나 지각하였다. 

ㅠㅠ 이날 우리말고 한팀 더 계셨는데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바 테이블에 4좌석이 있고 두팀이 앉아 즐기는 티 세레머니.

 

 

먼저 첫 차로 나온 것 그리고 주전부리...

사실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 함정... 

 

 

 

 

아름다운 찻잔과 도기들.

이것들도 모두 도자공예가와 콜라보레이션 한 다기들이라고 한다.

 

두번째로는 꽃잎 차.

각 잔에 각기 다른 꽃잎이 있어서 맛이 다 달랐다.

 

 

내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꽃잎 차

 

 

 

그리고 다음으로 향이 좋았던 꽃잎과 달달한 떡과 같은 음식이 담겨져 나옴.

 

 

찻잎을 직접 우려서 나온 찻물과 함께 밥을 떠먹는 코스도 있었고, 

 

 

 

 

마지막 코스로 얼린 오미자가 나왔다. 

 

 

 

선물로 주신 책갈피.

디자인도 직접 하신거라고 한다.

 

 

 

아름다운 다기들과 

 

 

티 세레머니가 아닌 그냥 카페 메뉴를 즐기는 공간.

 

그리고 이 천 안으로는 티세레머니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다.

 

 

 

입구. 지하에 위치하였다.

 

찾기 다소 어렵지만 저 창으로 아래 지하가 보인다.

그곳이 오므오트.

 

 

티 세레머니 너무 구성이 알찼고, 시즌마다 나오는 찻잎이 달라서 

각 시즌마다 구성이 바뀐다고 한다.

 

나는 4-6월의 봄시즌에 와서 즐겼는데 다른 시즌에도 가서 즐기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조용하고 정갈하게 즐길 수 있어서 이색적인 데이트로 꼭 추천하는 곳!